(본 칼럼은 음성으로 들을 수 있습니다.) 기사는 기자가 쓰는 것이 당연한데 “기자가 쓰는 것이 기사다”라는 비슷한 말도 있습니다. 비슷하게 들리긴 하지만 전혀 다른 뜻입니다. 뒤의 말은 아무리 정보가치가 높은 사건이 벌어져도, 그것을 기자가 취재해서 보도해야만 기사가 된다는 의미입니다. 어떤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느냐, 안 되느냐, 그 생사여탈권을 기자가 쥐고 있다는 말입니다. 검사가 독점하고 있는 수사권·기소권과 마찬가지입니다. 실제로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겠지만, 한국처럼 검사가 수사권·기소권을 독점하고 있는 나라에서는 사람을
22대 총선이 불과 20여 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역대 총선마다 중요하지 않은 선거는 없었지만 특히 이번 선거가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를 좌우할 중차대한 선거라는 점에 대해서는 시민언론 민들레의 많은 독자들이 하나같이 공감하실 것입니다.그러나 이같이 중요한 선거에 대한 한국 언론들의 보도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는 큰 의문입니다. 이는 민들레의 미디어비평 등을 통해서도 지적하고 있는 것처럼 부정확 불균형 부실은 물론 의도적인 사실의 왜곡과 편파가 연일 신문과 방송을 덮고 있습니다. 사실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사실을 '가공'하는 것을
미국 미시간 대학의 저널리즘 연구기관인 나이트-월러스(Knight-Wallace) 펠로우십에 참가중인 국제 언론인들이 28일 를 방문해 시민독립언론의 필요성과 한국의 언론 현실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이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매년 2월 말 한국을 방문해 주요기관을 탐방해 왔는데, 코로나 팬데믹으로 중단된 지 5년 만에 재개된 이번 한국 방문에서는 민들레와 함께 뉴스타파를 찾아 한국의 독립·시민언론의 현황과 활동상을 공유했다. 이번 방문단은 미국과 영국 홍콩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언론사에 소속된 기자들과 프로그램 관계